에미상 시상식, 사회자 없앤다

박혜진 기자
송고시간 2019.08.08 12:19    |   수정 2019.08.08 12:19

(매해 미국 최고의 TV 쇼를 기리는 에미상(Emmy Awards) 시상식. © VALERIE MACON / AFP =GNN뉴스통신)
매해 미국 최고 TV 프로그램을 결산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Emmy Awards) 시상식은 올해 제71회를 사회자 없이 맞이할 예정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에미상 주최측인 폭스(FOX)는 오는 9월  진행될 에미상 시상식의 사회자는 없다고 7일 발표했다.

 

찰리 콜리어(Charlie Collier) 폭스 CEO는 AF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자와 오프닝이 없으면 시상식 자체에 15분에서 20분 정도를 더 할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회자 없는 에미상 시상식은 1998년, 1975년, 그리고 2003년에 이어 사상 네 번째다.  

 

지난 해 NBC에서 방영됐던 에미상 시상식은 콜린 조스트와 마이클 체가 사회를 맡았지만, 3시간 동안 시청률은 역대 최저치였다.

 

미국 영화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2월 사회자 없이 진행된 오스카상 시상이 이번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당시 오스카상 시상식 사회자를 맡았던 케빈 하트(Kevin Hart)는 혐오 트윗이 논란이 돼 중도 하차했다.

 

오스카상 주최측은 사회자를 새로 뽑지 않고, 대신 한국계 미국 배우 아콰피나와 티나 페이, 우피 골드버그, 브리 라슨, 에이미 풀러, 크리스 에반스, 해나 개즈비 등 유명 인사들이 시상자 겸 공동 사회를 맡도록 했다.

 

사회자 없이 진행된 오스카상 시상식은 이전보다 상승한 시청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편, 올해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3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 부문 후보에 등재됐다.

박혜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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