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태우는 고속버스, 시범운행 출발!

박혜진 기자
송고시간 2019.10.18 12:33    |   수정 2019.10.18 12:33

(휠체어 탑승 모습 ⓒ GNN 뉴스통신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28일부터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고속버스가 3개월 가량 시범운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휠체어 이용자들도 고속버스를 타고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진다. 티켓 예매는 21부터 고속버스 예매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우선 시범 운행되는 노선은 서울-부산, 서울-강릉, 서울-전주, 서울-당진 간 4개 노선이다. 10개 버스업체가 각 1대씩 버스를 개조해 버스당 휠체어 2대를 태울 수 있다. 노선별로 1일 평균 2~3회 운행될 예정이다.

 

휠체어 탑승 고속버스를 이용하려면 출발일 기준 3일 전 자정까지 예매를 해야 한다. 휠체어 승강장치 등의 사용 방법을 숙지한 버스 운전자가 함께 배치돼야 하기 때문이다.

 

또, 휠체어 전용 리프트를 이용할 여유 공간을 확보하려면 버스터미널 내 별도로 마련된 전용 승차장에서 탑승이 이뤄져야 하므로 출발 20분 전까지 전용 버스 승차장에 도착해야 한다.

 

아울러 버스의 좌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인지 예매시스템을 통해 안전성 시험 통과 여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시범 운행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어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장애인단체 등에서는 수년 전부터 명절에 장애인의 시외이동권 확대를 요구하는 집회 등을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바 있다. 아울러 인권위원회의 권고도 있었다.

 

박혜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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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니페스토365캠페인 한국본부 주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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