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동에 풍력발전소 짓는다

박혜진 기자
송고시간 2019.10.16 12:17    |   수정 2019.10.16 12:17

(왼쪽부터 김종갑 한전 사장과 오마르 알 라자즈 요르단 총리가 면담을 하고 있다 ⓒ GNN 뉴스통신 /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요르단 수세이니아에서 89.1MW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중동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풍력 사업이다.  

 

앞서 한전은 지난 2013년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의 국제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015년 전력판매계약을 맺고 2016년 7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후 향후 20년간 운영해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사업으로 한전은 약 5.8억 달러(한화 약 6천억 원) 가량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이외에도 한전은 요르단에서 알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암만아시아 디젤내연발전소 등 두 개의 발전소를 더 운영하고있다.

 

아울러 요르단 외 중동 지역에서는 UAE 원자력발전소, 슈웨이핫 S3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우디아라비아 라빅중유화력발전소 등을 건설하고 운영 중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할라 아델 자와티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암자드 알 라와시데 요르단전력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푸제이즈 풍력발전소의 준공이 한전과 요르단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요르단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한전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 따르면 중동은 높은 인구 증가율과 무더운 기후로 인해 에너지 수요가 세계 평균보다 3배 가량 높은 지역이다.

 

한전의 발전소 준공 사업이 중동 에너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근 산업통상원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전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 MOU를 맺고 원전 수출 사업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박혜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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